○…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소년이 140피트(42.672m) 우물에 추락했으나 두 시간의 사투 끝에 구조돼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린빌에 거주하는 에머리 하워드(11)는 22일(현지시간) 오후, 한 빈 집에 무단으로 침입했고 판자로 덮여있는 우물을 발견하지 못해 여기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하워드는 우물에 빠지면서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고 고통으로 비명을 질렀다. 친구인 래리 린제이(12)가 밧줄을 이용해 구조하고자 했으나 저체온증과 극심한 고통 때문에 자력으로 올라가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는 소방 구조 인원이 도착하고 나서야 우물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소방서 측은 70피트 정도 깊이로 봤으나 곧 생각보다 더 깊은 우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출동한 한 경찰은 어른이었으면 사망할 수도 있었다고 밝혔다.
구조 이후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그의 형인 크리스는 페이스북에 “다음번엔 판자에 점프하지도 않을거고 발조차 안 디딜 거다”라고 맹세했다고 전했다.
문영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