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송지현 기자] 안정환이 무한한 매력으로 ‘우리동네 예체능’을 사로 잡았다.24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4-50대 엄마들로 구성된 동호회 마포 길족회와 족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족구 경기에서는 유독 안정환의 매력이 돋보였다. 강호동은 안정환에게 "파이팅"을 요구하며 선수복을 벗고 퇴장하는 시늉을 했지만 안정환은 자발적으로 앞구르기까지 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도 "파이팅"을 요구하며 "싫다"고 툴툴대던 안정환이지만, 결국 강호동의 요구에 기대 이상을 보여주는 안정환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것.
특히 이날 안정환을 팬에게 살가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시작 전, 마포 길족회는 미리 준비한 퍼포먼스라며 안정환에게 달려가 포옹 공세를 펼쳤다. 안정환은 쑥스러워 하면서도, 앙드레김 패션쇼의 피날레에서 보여주는 '이마 키스'를 하고 싶다는 길족회 회원들의 요구를 흔쾌히 받아주며 매너남의 모습을 선보였다. 안정환은 "아이돌이 된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아내 이혜원에게 "이마만 쓰고 갈게"라고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안정환은 경기 중 상대팀의 강력한 공격력에 당황하면서도 멤버들이 실수할 때 박수를 치며 의기소침해지지 않도록 격려했다. "미리 예상을 하고 움직여야 한다"며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의 분석을 내놓기도 했고, 몸이 굳어있는 차태현에게 자신을 믿고 수비와 공격을 하라고 다독이기도 했다. 경기에 패한 뒤 상대팀에 "감동이었다"고 박수를 보내며 스포츠맨의 정신을 보여줬다.한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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