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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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만5천여곳의 병·의원들이 오늘(25일)부터 금연치료를 시작했다. 이들 병·의원에 등록해 치료를 받으면 12주 동안 6회 이내의 상담과 금연치료의약품 또는 금연보조제 투약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의료진으로부터 니코틴 중독 평가, 흡연욕구 관리 등 금연유지를 위한 상담을 받는다. 최초 상담료는 1만5천원, 2~6회 방문시 9천원이다. 본인 부담금은 최초 4천500원, 2~6회 방문시 2천700원이다.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껌, 사탕)은 1일 1천500원을, 금연치료약 부피로피온과 바레니클린은 각각 1정당 500원, 1천원을 지원한다.정부는 또 금연치료 활성화와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최종 진료 시 금연유지에 성공한 참여자에 대해서는 본인부담 일부(5∼10만원) 지원, 금연성공기념품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헤럴드경제금연치료는 약품이나 금연보조제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차기 내원일로부터 오랜 시간이 경과하면 그만큼 약품 등 도움을 받지 못해 금연 실패율이 높다.특히 금연은 사후관리가 중요한 만큼, 완벽한 '금연'을 위해서는 의사와 최소 6번을 만나 상담을 하더라도 그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는 지 여부가 중요하다.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는 "하루 10개 이상의 담배를 피웠거나 니코틴 의존도가 심한 경우, 과거 여러 번 금연 시도에 실패했다면 금연 상담 전문 의료진이나 금연 클리닉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약물치료와 금연 상담을 생각해 볼 수 있다"며 "6개월 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보통 금연 성공으로 본다. 그러나 흡연에 대한 갈망은 몇 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을 수 있고 '한 대쯤이야'라는 생각에 흡연 재발의 위험이 높아 금연에 대한 마음을 다잡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정기수 guyer@herald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