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기자] 김현중과 전 여자 친구 사이의 진실 공방이 뜨겁다. 폭행 사건이 마무리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 여부를 놓고 2차 공방을 벌이고 있다.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는 양측은 승자 없는 소모전을 계속하는 모양새다. 지난 2014년 8월 김현중은 전 여차친구 최씨로부터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했다. 당시 최씨는 “2012년부터 김현중과 연인 관계로 지냈으며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당해 같은 해 5월 전치 2주, 7월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9월 김현중은 경찰에 출두해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다투다가 때린 것이 사실”이라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고, 진정한 사과를 원한다는 최씨의 거듭된 요구에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과를 전했다. 최씨는 이날 고소를 취하했다. 일단락될 것 같았던 김현중과 최씨의 진실 공방은 지난 22일 한 매체의 보도로 또 다시 불붙었다. 두 사람이 지난해 말 재결합했고, 최씨가 현재 임신 중이라는 것. 여기에 결혼설까지 제기돼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3일 김현중 측은 “지난해 9월 폭행사건 합의가 이루어진 이후 최씨와 만남을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연말 합의 하에 헤어졌다”며 “올해 1월 초 최씨가 김현중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고, 최씨가 임신 여부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한 진찰 요청을 거부하고 연락이 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며 임신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중의 공식입장이 발표되자 최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씨가 초음파 사진 등 임신을 입증할 자료를 건넸기 때문에 병원 진료가 필요 없다”며 “최근까지도 연락을 했다”고 반박했다. 지난 24일 김현중은 2차 공식입장을 통해 “1월 초 임신 사실을 통보받은 후 양가 부모님이 동반해 병원에서 이를 확인하고 그 이후 일을 논의하는 것이 상식적인 절차라고 생각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했고, 병원까지 예약했으나 최씨가 응하지 않았다”며 “그 후 연락이 되지 않다가 보도가 나온 후 다시 병원 약속을 잡았음에도 불구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임신 하지 않았다는 의심으로 확인하자고 한 것이 아니며 태아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해 향후 이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를 하고 싶을 뿐, 이는 일반적인 절차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임신에 대해 양측 부모님과 함께 상태를 확인하고, 확인이 된다면 아이의 향후 출산과 양육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하고자 함임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설명했다. 임신 진위여부를 두고 “직접 의사의 진단을 듣고 확인하고 싶다”는 김현중과 “이미 초음파 사진 등 임신을 입증할 자료를 건네 진료가 필요 없다”는 최씨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 허나 최씨의 말대로 임신을 한 상태라면 공식입장을 주고받으며 공방전을 벌이는 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한때 사랑했던 사이고, 지극히 사생활적인 부분이며 이미 한차례 폭행사건으로 상처를 입은 터. 이런 식의 대립은 대중들의 입을 오르내리며 상처만 커질 뿐 서로에게 득 될 것이 없어 보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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