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여기자 김은주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일제강점기 때부터 초기 산업화까지 기자로 활약했던 여성들의 생애를 다룬 ‘한국의 여기자’가 출간됐다. 이 책은 1920년대에서 1980년대 초까지 활동한 여기자 9명의 삶을 3부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1부 ‘선각 여기자들’은 이각경, 최은희, 허정숙 등 최초의 여기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신여성들은 여성의 각성을 촉구했다. 2부 ‘문인 여기자들’은 노천명과 장덕조를 설명한다. 1930년대 기자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문학 활동에 도움이 될 직업으로 기자를 선택했다. 3부 ‘전후 부흥기 여기자들’은 한국전쟁과 유신독재 사이에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한 정충량, 정광모, 이영희, 권영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박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