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안재현을 의심하는 구혜선이 행동이 웃음을 자아냈다.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기민수, 이재훈 연출/박재범 극본) 4회에서 유리타(구혜선)는 박지상(안재현)에 대한 의심을 멈추지 않았다.그녀는 쓰러져 있는 박지상을 병실로 옮긴 뒤 간단한 검사를 시행했다. 그리고 그의 체온이 27도로 나온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한 바 있다. 채혈을 시도하려다 박지상이 깨어나 나가는 바람에 그 이상은 할 수 없었지만 유리타는 의구심이 들었다.유리타는 체온계가 정상이 아닌지부터 확인했다. 다른 의사는 "이상이 없다. 고장 났었냐"라는 말로 되물었다. 친구인 다른 의사에게 27도를 언급하자 "그건 시체다. 너 의사 맞냐"고 놀릴 정도였다.그렇다면 방법은 박지상에게 직접 알아보는 수 밖에 없었다. 유리타는 조심스레 박지상 근처를 맴돌았다. 그를 쫓아가다가 박지상에게 발각되자 괜히 전화를 받는 척 했다. 그녀는 핸드폰을 귀에 대고 열심히 통화를 했지만 이내 벨소리가 울려 괜히 민망해했다. 박지상은 그런 유리타를 한심하다는 듯 바라보고는 다시 갈길을 갔다.유리타는 후배들에게 다가가 그들이 손가락이 되는지 안 되는지로 열심히 열을 올리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바로 박지상을 찾아갔다.

박지상이 잠들어 있자 유리타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박지상을 만지려 했다. 손으로 그의 체온을 다시 확인해볼 요량이었다. 조금씩 손이 다가가면서 유리타의 가슴도 두근거렸다. 이때 박지상이 또 한번 눈을 확 떴다.민망한 상황에 처해진 유리타는 후배들이 하던 손가락 모양을 해보이며 "혹시 이거 되냐"고 물었고 박지상은 자연스레 손가락을 펼쳐보였다. 유리타는 애써 태연한 척 "잘되네"라며 민망해했다.박지상은 자신에게 계속 기웃거리는 유리타를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봤고 유리타는 민망해져 어쩔 줄 몰라했다. idsoft3@reviewstar.net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