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장민경 기자] 백야와 은하 장훈간의 삼각구도가 형성됐다.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에서 백야는 은하에게 잔소리를 퍼부었고, 그저 며느리 편인 장훈은 백야의 말을 거들며 은하와의 사이는 점점 나빠졌다.무엄(송원근)과 선지(백옥담)는 당장 이번 토요일에 결혼하지 않으면 자식 운이 5년 후에나 들어온다는 점쟁이의 말에 놀라 결혼을 결심했다. 양가 집안 어른들은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 하는 결혼이 당황스러웠지만 어쨌거나 당사자들의 말을 따르기로 하는 듯 했다.화엄(강은탁)은 은하(이보희)를 찾아가 나단이 쓰던 사무실을 사용하고 싶다 전했고, 은하는 잘 됐다며 화엄같은 호박이 넝쿨째 들어온다니 흡족한 듯 했다. 화엄은 정식으로 계약서를 쓰자 제안했고, 두 사람은 나단의 사무실을 보면서 허상한 인생살이에 한숨을 자아냈다.한편 지아(황정서)는 백야(박하나)가 하라는대로 배우를 그만두고 화랑 일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전했고, 백야는 자기의 뜻이 아닌 지아의 생각으로 하자면서 은하의 눈치를 봤다. 지아는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면서 은하와 장훈(한진희)에게 화랑 일을 배우겠다고 나섰다.그러나 은하는 안목과 연륜이 필요한 화랑 일을 덥석 배우겠다는 지아가 걱정이었고, 장훈은 백야와 지아 두 사람이 화랑 일을 배우면서 나중에 같이 경영하면 되겠다며 마음에 들어했다. 은하는 지아가 갑작스럽게 태도를 바꾸게 된 데는 백야의 입김이 작용했을 거라 생각하며 백야를 노려봤다.
백야는 음식을 만들 때 조미료를 쓰는 은하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며느리에게 모범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따져 물었다. 그러나 은하는 들은 체 만 체였고 백야에게 “니가 해” 라며 쌀쌀하게 말했다.백야는 나이가 들면 어른이 되거나 아이가 된다면서 은하를 깔봤고, 요구르트는 만들기 쉬우니 당장 만들어 먹자며 우유를 사 놓으라 주문했다. 은하는 가는 백야의 뒤통수를 노려보면서 분노가 참아지지 않는 듯 했다.식사시간, 장훈 또한 백야의 말을 거들면서 은하에게 조미료를 넣지 말라며 조미료 넣은 국을 앞으로 내밀었다. 먹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은하와 장훈의 언쟁이 심해졌다. 두 사람은 그렇게 금슬 좋던 부부사이에서 하루아침에 싸늘하게 변해버렸다.이로써 백야의 은하에 대한 복수가 가시화되면서 점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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