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1900선을 회복하며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자 대형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번주 자동차와 화학, 전자업종을 추천주로 꼽았다.

현대차는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타고 두 곳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전년도 기저효과와 환율 안정 등으로 하반기에 이익증가 국면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터키 및 중국 현지 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이 확대된 것도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임금단체협상을 지켜봐야겠지만 해외 공장이 늘어났고 상반기 차질을 빚은 생산도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며 현대차를 추천했다. 4분기부터 시작될 제네시스와 LF소나타 등 신차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ㆍ기아차의 주말 특근 재개로 자동차해상운송(PCC)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돼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 등 전자업종 대표주들의 추천도 눈에 띈다.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주가가 하반기 갤럭시 에이스3를 비롯해 갤럭시 페임2, 갤럭시 영2 등 중저가 라인업 강화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 부문에선 지난주 발표한 24조원 규모의 공격적인 설비투자로 시장지배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LG전자는 동양증권으로부터 옵티머스G2의 북미 출시 기대감은 물론 현재 PBR 1배에 머무는 주가도 매력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현대증권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모바일 D램의 생산비중 확대와 NAND 출하 호조 등으로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테크윈은 반도체 장비와 보안솔루션 사업의 꾸준한 성장스토리를 주목받으며 한화투자증권과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중대형 2차 전지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부국증권은 엔화 약세에 따른 원료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LG화학을 추천했다.

코스닥에선 엘오티베큠이 삼성전자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하나대투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유아이디 역시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확대 전략의 최대 수혜주로 꼽혔다. CJ오쇼핑, 솔브레인, 씨젠, 와이솔 등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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