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경영활동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
SK케미칼(대표 이문석)이 2012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고 지난 1년 간의 ‘지속가능경영’ 성적표를 29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케미칼이 작년 한해 동안 사용한 대체에너지 사용량은 총 2025TJ(테라줄ㆍ1조줄)로 이는 2009년의 346TJ과 비교했을 때 무려 5배 이상(585%) 높아졌다. 온실가스 배출총량도 2012년 46만7163tCO₂e(이산화탄소 등가량)로 이는 2009년 52만6757tCO₂e에 비해 11.3% 감소한 수치다.
SK케미칼은 울산공장에서 폐목재를 주원료로 운영하고 있는 에코그린보일러와 자체 폐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바이오액화연료 사용 등으로 대체에너지 사용 실적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특히 SK케미칼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트리플 40(Green Triple 40)’의 진행 경과와 계획이 수록돼 있다. 이는 사회공헌활동 40시간ㆍ이산화탄소 40% 절감ㆍ친환경 매출비중 40% 달성을 골자로 한 SK케미칼의 2020년 지속가능경영 목표다.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과 구성원들의 참여율도 높아졌다. 바이오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은 2010년에 14.6%에서 2012년 17.0%로 증가했다. 전사 구성원들의 친환경 활동을 평가해 부여하는 그린포인트는 지난해 146만점에서 작년 240만점으로 64% 늘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친환경 성과 외에도 보고서에는 ▷국내 최초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 개발 ▷친환경 소재의 해외 인증 ▷바이오신약 CSL627의 글로벌 임상 등 SK케미칼이 지난해 거둔 사업성과가 총망라돼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업의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제시하는 보고서다. 화학산업과 제약산업을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하는 회사는 국내에서 SK케미칼이 유일하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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