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경기도 분당에 있는 ‘잡월드’(www.koreajobworld.or.kr)에 지난 1년 동안 모두 10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을 했다.
대체 그 비결은 뭐고, 잡월드에 뭐가 있길래 100만명이나 다녀갔을까.
잡월드는 지난 2012년 5월15일 공식 개관했다. 이후 휴일 등을 빼고 301일 동안 관람객을 받았다.
하루 3300명 이상 방문한 셈이다.
잡월드에 뭐가 있길래 이렇게 많은 이들이 구름처럼 몰려갔을까.
잡월드에 따르면 잡월드에는 모두 109개의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패션쇼 체험에서는 모델은 물론 코디네이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신문기자, 방송기자는 물론 건설현장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잡월드 관계자는 “현재 109개인 직업 체험을 더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잡월드에서는 초등학생은 물론 청소년 등이 직접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비용은 어린이의 경우 평일 1만6000원, 주말 1만8000원이다. 청소년은 기본 입장료 3000원에 직업 체험 한 번에 5000원 씩 받는다.
잡월드에 입장한 어린이 혹은 청소년은 모두 109개에 달하는 직업의 세계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있는 키자니아도 직업 체험을 할 수 있지만, 그 격(格)이 다르다.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인 학생들은 직접 컴퓨터에 자동차 한 대를 띄워 놓은 뒤 학생 자신이 원하는대로 디자인을 해볼 수 있다.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게 꿈인 학생은 직접 광고 카피를 만들어 볼 수 있기도 하다.
잡월드 관계자는 “직업 체험이 워낙 재미있고, 즐겁게 진행되다 보니 딴청을 피우거나 게으름을 피우는 아이들이 없다”고 말했다.
여기에 잡월드에는 방문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 진로까지 설계해볼 수 있다. 손쉽고 즐거운 각종 검사나 퀴즈를 통해 미래 진로를 예상해볼 수도 있다.
또 미래직업이나 첨단직업도 직접 알아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 형태로 미래직업이나 첨단직업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기상 제어사, 공룡세포복원가, 기억열람자 등의 직업이다.
잡월드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는 전세계에 거의 없다”며 “현재 20여개국에서 잡월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고, 자문 요청 등도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년전 예약을 할 수 있는데, 현재 약 50만명 정도가 예약돼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