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해양경찰청은 28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SK텔레콤과 양 기관 시설 공동사용을 통한 해상교통관제(VTS) 구축기반 마련 및 통신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VTS( Vessel Traffic Service)란, 레이더(Radar), 선박위치자동발신장치(AIS) 등 첨단과학 감시 장비를 이용해 통항선박을 관찰하고, 항행안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007년12월7일 발생한 충남 태안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를 계기로 이미 구축된 진도 연안 VTS 및 신규 구축 예정인 연안 VTS 업무는 국토해양부에서 해양경찰로 이관된다.
따라서 해상에서 선박의 충돌 방지 등 교통관리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연안에 총 11개의 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안 및 도서지역 고지대에 위치한 통신시설을 공동 사용함으로써 예산절약과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전국 330여 곳의 해양경찰 파출소ㆍ출장소 및 VTS 시설을 사용해 휴대전화 이용범위 확대를 위한 기지국과 중계기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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