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을 맞은 것처럼 기쁩니다.”
남성그룹 포맨 신용재가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100회 기념 소감으로 이 같이 말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지난 2011년 6월 4일 방송을 시작으로, 다음달 4일 100회를 맞는다. 아이돌그룹의 멤버부터 조명 받지 못한 뮤지션까지 걸출한 실력을 갖춘 가수들의 활약으로 인기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신용재는 지난 2011년 9월 17일 고정 멤버로 투입됐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우승을 거머쥐며 판정단에게도 인정받았다. 이후 그룹과 솔로 활동 등으로 잠시 프로그램을 떠났으나 지난해 9월 8일 복귀, 다시 한 번 명곡판정단과 전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그는 ‘불후’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이름도 널리 알렸다. 때문에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이 클 수밖에 없다. 100회 특집에도 출연하며 ‘불후’를 빛낸 멤버임을 입증했다.
지난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100회 특집의 녹화가 진행됐다. 전설의 주인공은 들국화.
녹화를 마친 신용재는 “우선 평소 존경하는 들국화 선배님이 전설로 출연하시는 100회 특집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불후’를 해왔는데, 음악을 하는 입장에서 제 음악인생에 소중한 추억이고, 함께 걸어가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애정이 깊다”고 각별함을 표했다.
신용재는 또 ‘불후’의 100회를 두고 “마치 좋아하는 사람의 생일을 맞이한 느낌처럼 기쁘다”고 표현, “앞으로 200, 300회까지 했으면 좋겠고 저 역시 그 때까지 음악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00회 특집에는 신용재가 포함된 포맨 외에도 그동안 ‘불후’를 빛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438점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무대를 떠난 정동하와 첫 출연에 같은 기록을 세운 JK김동욱을 비롯해서 더원, 하동균, 스윗소로우, 알리, 유미, 문명진, 부가킹즈, 이정, 박재범 등이 무대를 꾸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