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시가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전액 시비로 추진키로 했다.

시는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에 원도심 저층주거지 관리사업으로 481억원을 편성해 인천시의회에서 446억원을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위해 중구와 동구, 남구, 부평, 서구의 원도심에 주민 텃밭조성이나 공동작업장, 공동이용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남구 숭의 4ㆍ7구역 82억원 중 10억원과 남구주안북초교 북측구역 32억원 중 10억원, 부평구 삼산2구역 70억원 중 15억원은 사업비에서 배제됐다.

이번 예산은 지난 26일 인천시의회가 제208회 임시회에서 예산 심의를 거쳐 당초 481억원 중 35억원을 삭감해 통과시켰다.

시는 시의회와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의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전액 시비로 추진, 강행했다.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는 이 계획에 대해 시비로 전액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제동을 걸면서도 각 구의 사업인 만큼 구비 부담이 필요하다며 조건부 승인을 해 줬다.

시의회도 원도심 활성화에는 공감하지만 전액 시비로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시의회는 반대는 하면서도 결국 35억원을 삭감하는 수준에서 사업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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