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고령화가족'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윤여정은 4월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고령화가족'(감독 송해성)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이번 캐릭터는 기존에 했던 것과 다른 역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극중 윤여정은 무한한 모성애를 지닌 인자한 성품의 엄마로 분했다. 기존에 주로 선보인 솔직하고 까칠한 어머니와는 정반대다.
그는 이에 대해 "송 감독에게 다른 사람이 하면 어떻겠냐고 했는데 내가 하면 좋겠다고 하더라"면서 "몇 회 촬영하면서 이 인물을 내 몸으로 습득했다. 이 정도면 변신 같다"고 웃어 보였다.
아울러 윤여정은 "워낙 밖에서 사먹는 음식을 싫어한다. 그래서 집 밥을 싸갔다. 혼자 먹을 수 없어 다른 배우들의 것도 싸 갔는데 아름다운 미담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령화가족’은 인생포기 40세 ‘인모’, 결혼 환승 전문 35세 ‘미연’, 총체적 난국 44세 ‘한모’까지, 나이 값 못하는 삼남매가 평화롭던 엄마 집에 모여 껄끄러운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으며 내달 9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