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삼성물산이 6조 5000억원 규모의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삼성물산은 2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75%) 오른 6만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하루 전 호주 로이힐 광산 프로젝트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해외 수주에 대해 증권가도 긍정적 전망을 대놓고 있다.

중장기 성장을 위해 전략적으로 진출을 모색 중이던 광산시장 진출에 의미가 크고, 이번 수주의 규모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이번 수주로 현재까지 해외수주 총 7조5000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11조6000억원의 65%를 달성했다”며 “상반기 내 목표달성이 어렵지 않아보인다”고 분석했다.

중동 플랜트 시장 경쟁이 심해지면서 비중동 지역으로 수주 확대를 모색중인 것을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는 긍정적 평가도 잇따랐다.

노기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지난 3년간 비중동 수주비율을 29%에서 지난해 78%까지 늘리며 해외 잔고를 6조 8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늘려왔다”면서 “이번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수주로 비중동 시장 침투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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