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2학년 조준혁 학생이 대구 과학꿈나무 전국 18인에 선정돼 25일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 참석했다. 조 학생은 지난 24일 밤 12시 보신각 타종행사에도 참여했다.

24일 타종행사는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사전 행사로 전국 18명이 선정됐고 조군은 학생 유일한 참석자였고 25일 취임식 축하 연찬회도 참석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평소 천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조 학생이 지난해 제17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동상을 수상하는 등 교내외 각종 과학 활동에서 남다른 실적을 거두었다. 주요 실적은 고등학교 과학탐구전국대회 장려상, 2012년도 대구과학고등학교 R&E 교내발표대회 우수상, 2학년 현장탐구활동 결과 발표회 금상 등이라고 소개했다.

조군은 “일생에 한번이 될까 말까한 대통령님 취임식 타종행사에 참여하게 돼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평소 과학 전반에 걸쳐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천문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참석한 경험 때문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오지 않았나 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과학직업정보과 이해연 장학사는 “이번 타종 행사 참여는 개인으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대구과학교육의 교육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학생대표로 과학꿈나무를 선정해 과학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과학자의 꿈을 키워 가는 많은 과학꿈나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군은 물리학 분야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기초과학 발전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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