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일 전날 급등 부담과 미국 뉴욕 증시 하락 소식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만의 약세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일대비 3.88포인트(0.19%) 내린 2020.7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6.82포인트(0.34%)가 떨어진 2017.82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하락폭을 만회하면 장중 2020선 위로 올라섰으나 차익매물 출회로 2020선 아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밤사이 열린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개최한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속도조절론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한 여파와 전날 급등한데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숨고르기를 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올들어 최대 규모인 5830억원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76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나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은 222억원을 내다팔며 7거래일째 ‘팔자’세다. 기관은 7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서 457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3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54억원 순매도 등 전체 8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철강금속과 전기가스업, 보험이 1% 안팎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기전자 기계 운수창고 종이목재 화학 금융 증권 등이 모두 약세다. 반면 섬유의복과 의약품, 비금속광물, 운수장비만이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154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약보합인 가운데 현대차기아차도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소폭 하락이다.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이 1% 넘게 빠지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SK텔레콤이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각 0.50포인트(0.10%) 오른 526.19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 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이 68억원의 순매수세로 장을 이끌고 있다. 기관은 닷새만에 ‘팔자’에 나서 3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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