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창원시가 과학기술원 유치를 위해 12일 실무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부산시와 경남도가 과기원 유치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이후, 실무를 담당할 인력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
실무지원단은 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경제ㆍ도시계획 분야 전문 공무원 4~5명이 참여하는 전담반(TFㆍ태스크포스) 형태로 구성한다. 또 실무지원단의 업무는 지역 산업계, 상공인, 정치인, 교육계, 각급 기관단체와 연계해 과기원 유치를 위한 범시민운동을 추진하고, 경남도와 공조하기 위한 협력체제도 유지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도 과기원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의 여론을 여러 경로로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시는 2011년부터 지역에서 고급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역 경제계의 건의가 많다며 과기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같은해 김학송 전 국회의원이 ‘창원과학기술원 법’을 발의했으나 18대 국회 임기가 끝나 폐기됐고, 지난해 6월 김성찬 국회의원이 재발의해 관련 소위원회에 계류돼 있다.
창원시는 33만㎡이 터에 3260억 원을 들여 교육ㆍ연구시설, 산학연 협력센터, 기계 항공 조선 해양과학 신소재 융복합 중심의 대학원과 학부를 갖춘 과기원 설립을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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