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차기 시장 선거에 도전할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5일 오전(한국시각) 방송된 미국 CNN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재출마할 지를 묻는 질문에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3년은 너무 짧아 재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서울시장 재출마 가능성을 시사해온 박 시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출마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은 지난해 11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재출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소 모호하게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박 시장은 또 이날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진일보하기 위해서는 예술, 문화, 관광 등 창조 산업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이제는 제조업을 뛰어 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매우 중앙 집중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는 지난달 17일 서울시 신청사 로비와 시민청에서 30분간 진행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