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1월 원화 강세로 해외여행객이 증가, 여행사들이 신났다.
불황 속에서도 원화 강세가 이어지며 해외여행객이 급증, 월간 사상 최고 숫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는 1월 한 달간 자사를 통해 해외 여행을 떠난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7% 증가한 18만5000명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8월 15만9000명으로 최고 숫자를 기록한 지 5개월 만에 또다시 월간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여행객이 가장 많은 48.5%였으며 중국이 20.4%, 일본 18.5%, 남태평양 5.3%, 유럽 5.2%, 미주 2.1% 순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2위 모두투어도 1월 한 달 간 작년 동월 대비 21.6%증가한 10만3000여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했고 여행객 수가 1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지역별로 동남아가 53.5%로 압도적이었으며 중국이 17.7%, 일본이 13.3%를 기록했다. 일본의 경우엔 지난해 대비 66%의 증가세를 보였다.
업계에선 원화강세로 해외여행에 대한 부담이 적어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특히 원고(高)와 엔저(低) 현상이 맞물려 일본 관광객이 많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예약률을 바탕으로 2월은 작년 동기 대비 14.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두투어 역시 12% 늘어날 것으로 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