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아이티 지진 이후 꾸준한 재건활동을 펼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지난 2010년 1월 12일 아이티 지진 당시 긴급구호를 실시한 이후, 아이티 현지에 지부를 설치해 장기재건사업에 나서고 있다.

재해 초기 의료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식량 배분에 앞장섰던 굿네이버스는 이후 현지 주민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아동 대상 교육지원사업을 장기 프로젝트로 수립, 전문 인력을 투입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난 2011년부터 한국 NGO 최초로 아이티 정부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포르토프랭스 지역에 벽돌로 쉘터를 짓고 있다.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0여 가구가 첫 입주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말까지 총 50가구 약 200여 명의 텐트촌 주민들이 입주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10년 시티솔레이 시청으로부터 학교 부지를 무상으로 공급받은 굿네이버스는 2개동 규모의 시티솔레이초등학교를 완공해 2011년 9월부터 학업 지원을 실시해 현재 지역 내 아동 약 6백여 명이 교육 혜택을 받고 있다.

굿네이버스 아이티 지부 김도경 사무장은 “세계 많은 언론들이 지난 3년간 수많은 원조속에서 아이티에 정말 변화가 있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지만, 아이티에는 더디지만 서서히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거리는 깨끗해지고 있으며, 주민들은 점점 더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절망의 땅이던 아이티가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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