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1940선 아래로 밀려났다.
28일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나타내며 하락 출발,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전기ㆍ전자, 자동차주들을 중심으로 사흘 연속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 거래일 대비 6.98포인트 내린 1939.7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3억원, 4297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5057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ㆍ목재, 기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상승했고 음식료품, 섬유ㆍ의복,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ㆍ금속, 전기ㆍ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B금융, SK텔레콤 등이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POSCO,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이 하락했다.
대림산업, 현대산업 등 대형건설주들이 실적 호조소식과 해외 수주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들이 금융소득과세 기준선 인하에 따른 수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업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금융주들이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과 새 정부의 가계 부채 조정 노력이 중장기 호재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3.2% 하락세를 기록하며 140만원선이 붕괴됐고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진중공업이 1조원대 규모의 수주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7.7% 상승했고, 현대글로비스가 해외물류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 모멘텀은 이어질 전망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5.8%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개인이 홀로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세를 보이면서 2.63포인트 내린 504.20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음식료ㆍ담배, 종이ㆍ목재, 화학, 일반전기전자, 의료ㆍ정밀기기, 운송장비ㆍ부품, 기타제조, 유통, 운송, 금융, 기타서비스 등이 상승했고, IT종합, 오락ㆍ문화,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섬유ㆍ의류, 출판ㆍ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ㆍ장비, 건설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동서, GS홈쇼핑, 포스코ICT, 젬백스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 E&M, 에스에프에이, 씨젠, 에스엠 등이 하락했다.
대성창투, 제미니투자 등 창투사들이 새정부의 벤처창업 강조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동반 상승한 것이 두드러졌으며, 빅텍과 스페코가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우려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성우하이텍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4% 가까이 상승했고, 씨티씨바이오가 고혈압약의 개량 신약 허가 획득 소식으로 3.3% 상승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9.00원 오른 1093.50원으로 마감해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