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성균관 스캔들’을 만든 김원석 PD가 올 4월 케이블채널 Mnet에서 새로운 뮤직드라마를 선보인다.

이는 김 PD가 KBS에서 CJ E&M으로 이적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앞서 이명한 CP(‘더 로맨틱’ ‘코미디 빅리그’ ‘세 얼간이’)와 신원호 PD(‘응답하라 1997’), 김석현 PD(‘코미디 빅리그’)가 각각 CJ E&M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바 있어 ‘이적 후 성공한 스타PD’의 계보를 이을지 주목된다.

엠넷이 선보일 뮤직드라마는 아직까지 국내에 제대로 된 뮤직드라마가 없는 상황이라 실험성이 강하다. 지상파에서 시도하는 뮤직드라마와는 달리 음악 자체가 드라마인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평소 뮤직드라마에 관심이 많았던 정윤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현재 대본 1회분까지 마친 상황이다. 정 작가는 ‘별순검 1, 2’와 ‘아랑사또전’ 작가로 활동했다. 새 뮤직드라마는 주 1회, 금요일 밤이나 주말에 편성될 예정이며 현재 기존 배우와 신인 가수 및 신인 배우 캐스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신형관 엠넷 국장은 “이번 뮤직드라마의 콘셉트는 ‘세대공감’ ‘음악으로 힐링’하는 콘텐츠로 음악이 주는 감동을 극대화시킬 생각”이라며 “엠넷만이 할 수 있는 색다른 음악적인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원석 PD는 ‘신데렐라 언니’ ‘파트너’ ‘대왕 세종’ 등을 연출했고, 특히 ‘성균관 스캔들’에서 핫한 배우들을 대거 섭외해 스타 반열에 올려 놓은 바 있어 누가 캐스팅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KBS 2TV ‘남자의 자격’ 연출을 했던 신원호 예능 PD가 드라마 PD로 화려하게 변신한 것처럼, 사극과 정극 드라마를 연출했던 김원석 PD가 음악채널에서 도전하는 뮤직드라마가 얼마나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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