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로스쿨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5년이다.
23일 대한변호사협회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위원회에 따르면 평가는 1기 로스쿨 졸업생이 재학한 2009~2011년 3년 동안의 교육과정, 교원, 시설, 재정지원 등 8개 영역 29개 세부평가항목에 대해 실시했다.
적합여부(Pass/Fail)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8개 영역 가운데 2개 영역에서 F를 받은 로스쿨은 인증유예, 3개 이상 영역에서 F를 받은 학교는 재평가 대상으로 분류됐다.
그 결과 영남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18개대 로스쿨은 인증평가를 받았다. 반면, 7개 대학(고려대, 성균관대, 전남대, 충북대, 한양대, 강원대, 동아대)은 로스쿨은 인증유예 평가를 받았다. 인증유예 평가를 받은 로스쿨은 1년 이내에 평가가 나쁜 항목에 대해 추가평가를 받아야 한다.
영남대는 이번 평가에서 실무교육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여름방학 중 경상북도 무변촌을 찾아 무료법률상담을 가졌고 모의재판 등 법정실무과목의 수강인원을 최소인원인 5~7명으로 제한했다.
이어 판사 및 검사, 변호사 출신의 실무교원 11명을 확보해 ‘제대로’ 된 실무교육을 실시해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대학 측은 분석했다.
한편 2009년 3월, 70명 정원으로 출발한 영남대 로스쿨은 재학생 80%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여름방학특강, 취업까페 개설 등으로 재학생의 변호사자격시험 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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