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건물에서 소동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오전 9시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본관 2층 공동기자실단상에서 정장을 차려입은 30대 남성이 갑자기 올라와 “제 한 몸 으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모든 것을 바쳐서 열심히 할 것”이라면서 “저는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발언했다.

이후 그는 공동기자회견장을 나와 건물 안을 돌아다니며 자신이 청년특위위원장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박근혜 당선인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등 약 20여분간 소동을 일으켰다.

결국 이 남성은 인수위 직원들의 제지를 받아 경찰에 인계됐으며 서울 종로경찰서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인수위 무단 진입 경위 등을 조사하고 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