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부부싸움 후 집을 나간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옥봉산 체육공원 부근에서 A(51.여)씨와 A씨의 남편 B(55)씨가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60.여)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등산객은 경찰에서 “여성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었고, 남성은 머리에 피를 흘린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B씨의 머리 위에는 25㎝ 크기의 피 묻은 돌멩이가 발견됐고, A씨의 양손에도 피가 묻어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부부는 전날 부부싸움을 한 뒤 집을 나가 귀가하지 않았고, 부부의 딸(27)이 이날 새벽 2시40분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