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주현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 가운데 “그동안 해보지 않았기에 더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레베카’ 프레스콜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각오 등을 전했다.

그는 “‘레베카’에서 내가 맡은 댄버스 부인은 조연이다. 하지만 굉장히 색깔이 짙은 역할”이라며 “그래서 더욱 탐이 났고, 악역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 역시 결심하게 된 이유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옥주현(가수/뮤지컬배우)
배우 옥주현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 가운데 “그동안 해보지 않았기에 더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레베카’ 프레스콜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각오 등을 전했다.
옥주현(가수/뮤지컬배우) 배우 옥주현이 데뷔 후 첫 악역에 도전한 가운데 “그동안 해보지 않았기에 더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옥주현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레베카’ 프레스콜에서 작품을 선택한 이유와 각오 등을 전했다.

이어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넘버 역시 그렇다”면서 “어는 것 하나 빼놓지 않고 ‘매력덩어리’라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레베카’는 옥주현을 비롯해서 유준상 류정한 오만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로맨틱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성 역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데 한몫했다.

옥주현이 맡은 댄버스 부인은 이 작품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신영숙이 더블 캐스팅 됐으며, 원작자들 역시 지금까지 댄버스 부인 역을 맡았던 전 세계 어떤 배우들보다도 최고의 실력을 갖춘 한국 배우들에 대해 극찬, 만족감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옥주현은 이날 “뮤지컬 ‘엘리자벳’을 공연했을 당시를 많이 떠올리며 준비했다.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원작인 책이었다”며 “작가가 굉장히 묘사를 잘 해놓은 덕분에 부인의 말투, 자세, 걸음걸이 등을 상상했고 무대 위에서 표현해내려 노력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 ‘마리 앙뚜아네뜨’ 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인 ‘레베카’는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특히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 감독의 작품 중 유일하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레베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사고로 죽은 전 부인 레베카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 윈터와 죽은 레베카를 숭배하며 맨덜리 저택을 지배하는 집사 댄버스 부인, 사랑하는 막심과 자신을 지켜내려는 ‘나(I)’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아낸다.

유준상을 비롯해 류정한 오만석은 막심 드 윈터 역에 트리플 캐스팅 됐으며, ‘나(I)’는 임혜영과 김보경이 열연한다. 잭 파벨 역은 최민철과 에녹, 반 호펴 부인 역에는 이경미와 최나래가 각각 캐스팅됐다. 이밖에도 베아트리체 역은 이정화, 프랭크 크롤리 역은 박완, 벤 역은 강민욱, 가일스 역은 곽동욱, 줄리앙 대령 역은 정의갑이 출연한다.

지난 12일 LG아트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3월 31일까지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 및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가능하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