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반드시 백신접종을 발열 등 증상땐 마스크 꼭 착용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계절 인플루엔자(독감)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하고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노인 등 우선접종 대상자는 폐렴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막기 위해 백신을 반드시 맞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는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장년층이 포함된다.
본부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하고 젊은 사람에게서는 약 70~90%의 예방효과가 있다”면서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효과가 약간 떨어지지만, 예방접종은 독감으로 인한 발병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 기침, 인후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ㆍ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는 공기 중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ㆍ재채기를 하거나 말을 할 때에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면서 전파된다. 이 때문에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통증, 콧물)이 있으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을 할 때에는 휴지나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한다.
민상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