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제한 완화위해 양천구 등과 공동 연구 용역 진행도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남은 임기 1년 6개월여,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남은 구정 최대의 목표로 ‘마곡단지의 성공적인 유치 및 안정화’를 꼽았다. 마곡단지는 서울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는 강서구 미래의 사활이 걸려있다는 판단에서다.
노현송 구청장은 “마곡단지는 상대적으로 낙후돼있던 강서구가 서우르이 경제 중심지로 도약할 최대의 기회”라며 “서남권의 상권과 문화 중심지로 우뚝서는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힘껏 뛰겠다”고 말했다.
이를 반영하듯 노 구청장은 기업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분양당사자인 서울시와 기업 사이에서 노 구청장은 최대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 LG그룹은 2011년 11월 당시 마곡산업단지에 23만㎡부지를 분양받아 R&D 센터를 조성하려고 했지만 서울시가 신청 부지의 50%밖에 줄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유치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지역의 미래가 달린 일이었다. 노 구청장이 나섰다. 그는 LG와 서울시를 직접 설득했다. 시에는 마곡단지의 연착륙을 위해서는 첨단산업을 선도해 나갈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LG그룹에는 마곡지구의 뛰어한 입지조건과 다양한 행정지원 등을 내세워 설득했다. 그 결과 노 구청장은 시로부터 당초보다 10%정도 항상된 13만여㎡ 부지의 분양결정을 이끌어냈고 향후 2ㆍ3단계 분양시 LG에 추가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추가답변도 받아냈다.
최근 기업유치와 함께 마곡단지 활성화를 위해 노 구청장이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이 공항고도제한을 완화하는 것이다. 공항 고도 제한이란 국제 기준으로 공항 주변 건축물 높이를 활주로 기준 반경 4㎞ 이내의 건축물 높이를 45m 미만으로 규제하는 것이다. 강서구 전체 면적의 97%가 이 제한을 받고 있어 지역 발전에 큰 제약이 되고 있다.
노 구청장은 “마곡단지는 100% 공항고도제한에 걸려 최대 15층밖에 건물을 올릴수가 없다”면서 “마곡단지는 비행제한구역일뿐만 아니라 활주로 방향과 떨어져 있어 고도를 제한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고도제한 완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는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서울시 양천구, 경기 부천시와 공동으로 김포공항 주변 지역의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가 다른 지역보다 복지수요가 큰 만큼 마곡단지 활성화 못지 않게 복지향상도 노 구청장의 최우선 과제다. 노 구청장은 지역복지협의체, 사회복지ㆍ 의료ㆍ교육기관, 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강서형 복지시스템인 ‘Yes, 희망드림단’을 통해 복지틈새까지 메운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발족된 재단법인 희망나눔재단도 소외계층없는 지역복지 구현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희망나눔 재단은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중복 수혜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총괄 창구를 맡을 예정으로 민감출연금 5억원과 구 출연금 15억 등총 20억원의 자본금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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