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는 각 구단들의 합의를 거쳐 원이삭 선수를 대상으로 공개 포스팅(Posting System)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타테일 게임단과의 계약 만료로 무소속 신분이 된 원이삭 선수가 협회 소속 프로게임단에 입단 희망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협회는 전 게임단과의 협의를 통해 원이삭 선수에 대한 포스팅 방식과 프로리그 출전 시기를 결정했다.
원이삭 선수는 지난 중국에서 열린 'WCG 2012' 그랜드파이널에서 '스타크래프트2'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자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협회와 원이삭 선수는 KeSPA 프로게임단 입단과 관련, 연봉 및 입단에 관한 조건 등을 사전에 조율/ 합의했고, 원이삭 선수 입단을 희망하는 게임단들의 입찰을 통해 입단 절차가 공정하게 진행된다.
먼저 협회는 1월 11일까지 각 팀들에게서 원이삭에 대한 영입 의사를 전달받고 복수의 팀이 입찰할 경우, 1월 14일 오후 2시에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협회 및 구단 관계자, 당사자인 선수 모두 입회된 가운데 추첨을 통해 영입할 게임단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포스팅 진행 방식은 이번 원이삭 선수를 포함, 향후 e스포츠연맹 소속이었다가 계약 만료 후 무소속이 되고, 협회를 통해 KeSPA팀에 입단의사를 밝히는 선수들에 대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무소속 선수의 발생으로 추후 이와 같은 포스팅이 진행될 경우, 이전에 포스팅을 통해 선수를 영입한 팀은 입찰 및 추첨 대상에서 후 순위로 밀리게 된다.
한편, 기존 KeSPA선수 보호 협정 및 프로리그 경쟁의 공정성을 위해, 원이삭 선수는 협회 소속팀에 입단 후 즉시 프로리그에 참가할 수는 없으며, 군단의 심장 출시 이후인 4라운드부터 프로리그 참가가 가능하다. 개인리그와 해외대회는 상관없이 출전이 가능하다.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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