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KOICA 보건의료부문 사업에 선정돼 필리핀 카비테 지역 한ㆍ필 친선병원 의료정보화(EMR)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0일 동양대에 따르면 필리핀 카비테 지역은 급격한 공업화와 가파른 인구증가로 계층간 사회발전 수준 및 소득격차가 극심할 뿐만 아니라 결핵, 말라리아 등 현대사회에서는 쉽게 치유할 수 있는 질병조차 해결하지 못할 정도로 정부의 보건정책이 미흡한 빈곤지역이다.
또 이 지역은 53개의 병원과 35개의 보건소가 있음에도 국가재정이 부족해 전반적인 의료기록을 수작업에 의존하는 낙후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어 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동양대는 올해 정보화 기반이 취약한 필리핀 카비테 지역 한ㆍ필 친선병원에 의료정보화(EMR)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선진의료서비스 기반을 마련한다.
동양대 최성해 총장은 “우리대학은 지난 2005년 필리핀 카비테 주립대학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양 대학간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해외봉사활동 등을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우리대학이 필리핀 카비테 지역의 보건의료사업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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