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강원도 원주에서 차량용 블랙박스로 쓰레기 무단투기를 촬영해 제출할 경우 건당 1만5000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쓰파라치’ 등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1일 신고건수는 5건으로 제한한다. 최대 7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블랙박스를 활용해 폐기물 불법 소각을 신고한 경우에도 사실로 확인되면 건당 2만5000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원주시는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이달 중 택시회사에 공문을 보내 차량용 블랙박스를 활용한 폐기물 무단투기를 적극 신고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이와 함께 관용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해 운전 중 담배꽁초를 버리는 얌체운전자를 단속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440만원을 들여 생활자원과 소속 5대의 관용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 근절을 위해 신고 포상금을 1건당 기존 1500원에서 1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인력부족과 증거자료 불충분 등의 이유로 운전 중 담배꽁초 투기 등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블랙박스를 활용하면 24시간 단속할 수 있어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동식 CCTV라고 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활용한 단속이 효과를 거두면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