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현재 직업이 없는 사람들에게 ‘왜 쉬느냐?’고 질문해 보니 ‘가사와 육아 등 현재 해야할 다른 일들이 있다’는 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특히 응답자 중 여성의 67.1%가 일을 하지않는 주된 이유로 가사와 육아를 들었다. 남성 응답자의 63.1%도 현재 해야할 일들이 있어서 쉬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별 응답자를 살펴보면 20~40대 응답자 중 68% 가량이 ‘현재 다른 일을 할 게 있다’고 답했다. 20대와 30대의 21% 가량은 ‘기다리면서 좋은 일자리를 알아보는 중’이라고 답했다.
직업별로 보면 주부 중 77.3%가 가사와 육아 등 현실적인 문제로 쉬고 있으며, 11.4%만이 기다리면서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무직자 중 62.1%는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쉬고 있으며, 20.7%만 해야할 다른 일들이 있어 쉬고 있다고 답했다.
소득수준을 통해 보면 월 평균 1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이 좋은 일자리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월 100만원 이하 소득자 중 50%가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현재 일을 쉬고 있다고 답했다. 월 500만원 내외 소득자들 중에서 24~25% 정도가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일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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