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대-라사피엔자대-중구청 ‘2013 도시건축디자인 국제워크숍’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국내 문화유산인 서소문공원을 세계적 명소로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 대학과 지자체가 서로 손을 잡는다.

명지대는 6일 이탈리아 자매대학인 로마 라사피엔자대학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초청해 ‘서소문역사공원 명소화를 위한 설계제안’을 주제로 오는 오는 12일까지 서울 캠퍼스에서 ‘2013 도시건축디자인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 중구청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서소문 공원이 간직한 종교적·역사적 가치를 활용해 새로운 역사공원의 미래적 도시디자인 설계 방향을 제시할 목적으로 열린다.

서울 중구청은 그 동안 서소문공원을 종교적,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던 중 명지대의 제안으로 ‘국제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워크숍에는 명지대 건축대학 교수와 학생 등 19명, 로마 라시피엔자대학 교수 5명 및 건축대학생 18명, 서울시 중구청 도시관리국 담당 직원들이 참여한다.

총 8일의 워크숍일정 동안 두 대학은 작업팀을 구성하고 설계대상지역을 답사한다. 설계 개념과 마스터플랜을 작성한 뒤 최종도판을 완성할 예정이며, 오는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청에서 최종성과물을 발표할 계획이다.

명지대 관계자는 “국내 문화유산의 디자인 설계제안을 위해 국내외 대학이 협력한 사례는 매우 드문 일”이라며 “이번 시도가 국내 도시건축디자인의 설계 제안에 다양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