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겨울 칼바람을 피해 버스에 올라탄 길고양이 한 마리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 한 트위터리안(@soo****)은 자신의 트위터에 “집에 가는 버스 안, 길고양이 승객, 기사님 정말 멋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은 버스 좌석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담고 있다. 사진 속 고양이는 졸음이 쏟아지는 듯 눈을 지긋이 감기도 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드라이빙을 즐기는 모습이다.
사진을 촬영한 트위터리안은 “길고양이가 종점에서 올라탔는데 날씨 춥다고 기사님이 태우고 다니시는 중이래요. 손님들이 자리 하나 내줬더니 거기에 앉아있어요”라며 “기사님이 어디로 가냐고 물었는데 대답을 안해요 도도한 놈 같으니…”라고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길고양이 승객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얼마나 추웠으면…”, “기사분 승객분들 모두 마음씨가 곱네요”, “오랜만에 보는 훈훈한 사진입니다”, “저 배짱보니 크게 될 고양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해당 트위터리안은 4일 오전 “아침에 일어났다가 깜짝 놀랐어요! 혼자 좋아서 올린 건데 반응 엄청나네요. 다같이 흐뭇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근처 지역만 빙빙도는 순환 마을버스라 영역 적응문제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라고 화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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