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아들에게 소홀했던 자신을 반성했다.
윤민수는 1월 2일 오후 이종혁, 송종국, 김성주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의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일밤’ 새 코너 ‘아빠! 어디가?’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현장에서 “아들이 나랑 같이 산 것이 2년 전부터라고 생각한다. 아들이 아내에게 ‘엄마 저 사람 또 왔어’라고 할 정도로 아이를 챙겨주지 못했다”며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하니까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좋은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빠! 어디가?’는 여행에서 겪는 여러 가지 체험을 통해 아빠와 아이들이 점점 가까워지는지 혹은 갈등이 생기는지 다양하게 변하는 심리, 행동, 에피소드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그리게 된다.
이들은 도시와 떨어진 아날로그적인 곳에서 엄마 없이 부대끼며 서로의 소중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민수는 “예전에는 방학 숙제를 들고와서 물어보지 않았는데, 방송 이후 숙제도 도와달라고 하고 책도 읽어달라고 하더라”라며 뿌듯해했다.
끝으로 그는 “‘아빠! 어디가?’를 통해 우리 아들이 배려심이 깊은 것을 처음으로 봤다. 아내가 잘 키웠다고 생각했다”라며 애정어린 시선을 보냈다.
‘아빠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이 시대의 아빠상을 살펴보는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는 ‘나는 가수다2’ 후속으로 오는 1월 6일 오후 5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 chojw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