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남자 프로배구 드림식스를 인수해 2013-2014 시즌부터 새로 출발하는 우리카드가 초대 감독에 강만수(58) 전 KEPCO 감독을 선임했다.
우리카드는 30일 구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5월 2일 서울 중학동 본사 사옥에서 감독 취임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감독은 우리카드와 계약기간 2년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0∼80년대 아시아의 거포로 활약한 강 감독은 현대캐피탈의 전신인 실업 배구 현대자동차써비스의 간판으로 뛰었다.
1988년 일본 도레이에 진출한 그는 1992년 코치를 거쳐 1993년부터 2001년까지 9년간 현대자동차써비스를 지휘했다.
이후 2005년 프로 출범 후 코트를 잠시 떠나있다 2009년 KEPCO 사령탑에 올라 3년간 팀을 지도했으나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강 감독으로선 두 번째로 프로팀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이다.
한편 지난 시즌 문용관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지원팀장이 LIG손해보험 감독으로 이동한 후 또다시 경기운영위원장이었던 강 감독이 현장 사령탑으로 복귀하자, 연맹 임원직이 감독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로 이용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