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이 촬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총정리했다.

유준상은 3월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황정민 같은 경우에는 정말 많이 맞아서 원래 빨갛던 얼굴이 더욱 빨갛게 변했다. 윤제문은 문신만 7시간을 했으며, 정두홍 감독에게 직접 연기 지도를 받다가 어금니가 부러졌다”며 “정웅인은 촬영과 관계 없이 넘어져서 부상을 입었다. 덕분에 촬영이 한 달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유준상(영화배우/교수)
유준상은 3월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유준상(영화배우/교수) 유준상은 3월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이어 그는 “나는 십자인대 파열 후 다섯 시간 촬영을 했었다. 그 후에 유언을 남겼다고 말했는데, 많은 분들은 십자인대가 파열 돼 유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해명했다.

유준상은 극중 출세를 위해 자존심도 내팽개친 스마트한 파이터 이상훈 역을 맡았다. 그는 성공한 샐러리맨으로, 원치 않은 방송 출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잊고 지냈던 파이터의 본능과 승부욕을 되살리며 혼신의 승부를 펼치게 된다.

‘전설의 주먹’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학창시절을 주름잡던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화제의 리얼 TV 쇼를 통해 최고를 가린다는 내용의 휴먼 액션 영화다. 오는 4월 10일 개봉 예정.

이 작품은 ‘실미도’, ‘공공의 적’, ‘이끼’ 등의 강우석 감독과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등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오는 4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 기자 chojw00@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