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대학로에 위치한 홍익대 대학로캠퍼스가 종로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들을 위해 주차장 일부를 전일 개방한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2일 오후 4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홍익대학교, 코레일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의 공공주차장 3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홍익대는 공공주차장 290면 중 30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월 6만원)으로 제공한다. 종로구는 실거주자를 대상으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이용자 선정과 운영규정 미준수 차량의 견인 조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코레익네트웍스(주)는 종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운영을 맡는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은 그동안 월 25만원(정기주차 요금)을 내고 사용했던 주차장을 6만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홍익대학교 대학로 캠퍼스 인근 주택가 지역은 주차난이 심각하고 이면도로의 폭이 좁아 화재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등의 통행이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홍익대학교가 대학로 지역 발전을 위해 사유지인 공공주차장을 주민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와 홍익대학교가 대학로의 지역 발전을 돕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