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입법화에 착수했다. 새 정부 출범 100일 내에, 대선 공약 관련 법안들을 100% 입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26일 대선 공약 실천을 위한 ‘100%행복실천본부’첫 회의에서“정부 출범 100일 이내, 100% 입법화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겠다”며 “두 달 남짓 기간에 100미터 달리기하듯 전력질주해서 약속실천으로 굳건한 신뢰를 쌓아나가고 정치권이 신뢰를 되찾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정치권은 더이상 부도수표를 남발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지난 대선과정에서 국민과 약속한 부분을 빨리 입법화하고 자기반성을 통해 국민 신뢰를 얻고자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새 정부 출범 100일째 되는 날은 6월 2일로, 새누리당은 대선 공약 관련 법안 204개를 두달 내 모두 처리하겠다는 각오다. 204개 법안 가운데, 현재 68건의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나성린 정책위의장(대행)은 “현재 204개 중 68개가 제출됐다. 나머지는 의원입법으로 새 정부 출범 100일 안에 다 발의하려고 한다. 특히 야당과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공약 법안 중 중요도와 시급성 체크해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민선기자/bonjod@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