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석 그린케미칼 사장 대표로 선임…이인석 라이프사이언스 대표와 챙임경영

SK케미칼이 석유화학부문과 제약ㆍ바이오부문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이 회사는 22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달아 열고 그린케미칼비즈 이문석(59ㆍ왼쪽)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문석 사장의 대표 선임에 따라 SK케미칼의 양 사업부 대표가 모두 대표이사로 선임돼 각자대표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주총에서는 이인석 부사장이 라이프사이언스 대표로 선임됐다.

SK케미칼은 지난 2009년 그린케미칼과 라이프사이언스의 양대 사업체제를 구축했으며, 김창근 현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다.

이문석 사장이 대표로 새로 선임되면서 이 사장은 화학소재ㆍ바이오디젤 등 화학사업을 관장하는 그린케미칼비즈를 전담 경영하게 된다. 이인석 부사장은 제약ㆍ바이오 등 생명과학사업을 담당하는 라이프사이언스비즈의 대표로서 최종 의사결정 권한을 갖고 사업전반을 운영하게 된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사업부문별 각자대표 체제가 됨에 따라 각 사업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문석 사장 대표 선임을 기점으로 SK케미칼 그린케미칼부문은 수 년간의 사업 구조조정과 혁신을 통해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친환경소재 글로벌 리더로 도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복합소재, 고기능소재, 바이오소재, 에너지저장소재의 4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의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2015년까지 그린케미칼 매출 1조7000억원, 전사 매출 2조4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문석 사장은 경희대(섬유공학)를 나와 1979년 SK케미칼에 입사해 수원공장장, SK㈜ 구조조정추진본부 HR담당임원, 기능성소재사업본부장, 유화소재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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