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여배우 최여진이 거침없이 망가졌다.
최여진은 23일 밤 11시에 생방송된 tvN ‘SNL 코리아'의 호스트로 출연해 슈퍼 엘리트 모델 출신다운 섹시함과 함께 처절한 셀프디스와 거침없는 돌직구 발언 등으로 통쾌하면서도 색깔 있는 웃음을 전하며 토요일 밤을 달궜다.
오프닝에서 최여진은 여배우로서 부끄러울 수 있는 자신의 연관 검색어들을 공개하며 시작부터 셀프디스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VCR 콩트 ‘위기탈출 넘버 쓰리’에서는 급성 방광염으로 숨을 거두며 코믹한 표정 연기를, 또 생방송 콩트 ‘댄서의 순정’에서는 실연의 위기에 놓인 심각한 상황에 걸맞지 않은 코믹 댄스를 펼치며 아름다운 외모와 상반되는 반전 몸개그로 큰 웃음을 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여진은 ‘SNL 코리아' 뮤직비디오를 통해 세상을 향해 속시원한 돌직구를 날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최여진은 주위의 시선 때문에 가식적인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는 여배우들을 대변해 속에 담아뒀던 말들을 거침없는 노랫말로 담아 전했다. 특히 여배우들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사생활’, ‘공항패션’, ‘태도논란’ 등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최여진 특유의 솔직함과 ‘SNL 코리아'만의 유머코드에 녹여냈다.
이와 함께 최여진은 신동엽과 호흡을 맞춘 콩트에서는 여전사로 변신해 안젤리나 졸리 못지 않은 섹시한 매력을, 또 크루 김민교와는 멋진 살사댄스 무대를 선보이기도 하며 팔방미인다운 매력을 유감 없이 과시했다.
최여진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방송은 3%에 육박하는 최고 시청률(2.95%, AGB닐슨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tvN, 스토리온 합산)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뉴스쇼 형식으로 셀프 업그레이드 된 ‘글로벌 텔레토비’는 텔레토비 동산에서 벗어난 ‘또’가 ‘박그네’와 함께 현장으로 출동해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들을 다루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또 서경석과 이윤석이 특별 앵커로 나선 ‘위크앤드 업데이트’는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날카로워진 시각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새 정부의 인선시스템과 사이버 테러 등을 풍자하며 시원한 웃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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