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가 3개월 간의 여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22일 제작사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깡철이’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유아인의 연기 장면을 끝으로 모든 촬영 일정을 마쳤다.
이 영화는 부산을 배경으로 뚜렷한 직업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강철’이 투병 중인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 폭력배들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유아인이 아픈 엄마의 치료비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철 역을, 그리고 비록 치매에 걸렸지만 아들을 향한 사랑만은 지극한 엄마 역은 김해숙이 맡았다. 또 홀로 여행 중에 들른 부산에서 우연히 힘겹게 살아가는 강철을 만나 희망을 주는 정유미가 수지로 분했다.
이날 진행된 마지막 촬영은 엄마의 병원비를 위해 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을 찾았다가 거절을 당해 은행 앞에서 좌절에 빠진 ‘강철’을 연기한 유아인의 장면으로 끝을 맺었다. ‘완득이’ 이후 스크린 복귀작으로 누구보다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컸던 유아인은 열띤 현장에서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마지막 촬영을 멋지게 마무리 지었다는 후문이다.
‘깡철이’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개봉 예정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