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공연기획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피해자 수십명으로부터 수십억원을 가로채고 해외로 도주한 수배자가 국내로 압송된다.

경찰청 외사수사과는 서울 강남 소재 공연기획사 대표이사로 행세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A(33) 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압송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11년 공연기획 사업에 투자하면 매달 일정비율의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수십명에게서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후 2011년 11월 해외로 도주했다. 투자자들의 피해금액은 수십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사기 등 혐의로 인터폴에 수배된 A 씨는 캐나다로 입국중 수배사실을 확인한 현지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A 씨의 신병을 넘겨받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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