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황철주 전 내정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중소기업청장에 한정화(59) 한양대학교 교수가 내정됐다.
한정화 내정자는 1954년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중앙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한 한 내정자는 2002년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소장을 시작으로 한국중소기업학회장, 한국벤처산업연구원장, 코스닥상장심사위원장을 두루 거치며 중소기업과 벤처기업과 관련된 전문성과 현장감각을 쌓았다.
특히 벤처기업 지원에 대한 공로를인정받아 2000년 벤처기업대상 벤처기업지원 유공자부문 대통령 표창과 2009년 벤처코리아 유공자 부문 산업포장을 받는 등,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벤처 활성화와 창조경제 구축에 기여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전문성과 현장성을 고려한 인사”라고 밝혔다.
교수인 한 내정자의 기용은 황철주 전 내정자가 중소기업 CEO였던 것에 비해 다소 안정적인 선택으로 풀이된다. 공직자 주식백지신탁 문제로 황 전 내정자가 낙마한 것에 대해 청와대가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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