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간 커뮤니티 강화해 게임 몰입도 극대화 … 집정관 등 결속력 높을수록 연맹 혜택 '풍성'

● 장르 : M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블루홀스튜디오 ● 배급사 : NHN한게임 ● 서비스 일정 : 정식서비스 중 ● 홈페이지 : tera.hangame.com

무료화 선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대작 MMORPG '테라'가 야심찬 업데이트로 흥행 질주를 이어갈 준비를 마쳤다. 지난 3월 6일 대규모 연합길드전인 '연맹 업데이트'를 실시한 '테라'는 커뮤니티 활동을 대폭 강화해 유저들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은 '벨리카', '알레만시아', '카이아도르' 세 개의 도시가 각각 대립하는 연맹에 가입, 다양한 연맹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부여받고, 이 포인트로 공헌도를 집계, 연맹을 통치하는 최고 권력자이자 연맹 활동의 최종 목표인 '집정관'을 선출하게 된다. 주요 연맹 내 활동으로는 강력한 능력치 발휘가 가능한 '녹테늄' 수집, 연맹 전용 인던인 '연맹훈련소'에서 현존 최강 액세서리 아이템 파밍, 영지 내 특수 몬스터 사냥하고 새로운 연맹 아이템 제작, 연맹 특산물 채집을 들 수 있다. 연맹 간 대립 활동으로는 상대편 '녹테늄 추출기'를 탈취하는 연맹 침투 활동, 대립 지역에서 상대 연맹원과의 전투 활동, 집정관 및 수호석 공격 등이 추가돼 뜨거운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테라'의 거침없는 질주는 해외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 이어 북미와 유럽에서 무료화 서비스를 진행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3월 11일에는 쿤룬과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발표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중국에서도 손꼽히는 신흥 게임사로 평가받는 쿤룬과 손을 잡으면서 '테라'의 대륙 정벌에도 한 층 더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소속감 높여주는 '연맹'의 매력 '연맹 업데이트'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될 정도로 방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지난 3월 6일에는 연맹에 대한 기본 콘텐츠들과 집정관 제도와 관련된 내용들이 추가됐으며 연맹간 세금 쟁탈에 대한 경쟁이 주요 골자를 이루는 2차 업데이트는 3월 말에서 4월 초 사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연맹이란 '벨리카', '알레만시아', '카이아도르'로 구성된 각 도시별 길드 참여를 통해 즐기는 대규모 유저 참여 커뮤니티다. 각 플레이어의 노력에 따라 공헌도가 측정돼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며 연맹원 모두의 노력으로 길드가 높은 평가를 받으면 길드장은 대륙의 집정관으로 선출될 수 있다. 자신의 연맹에서 집정관이 탄생하면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구성원들의 합심이 필요하다.

▲ 연맹 스크린샷

연맹은 3개 중 한곳에만 가입을 할 수 있다. 길드 단위로만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길드장과의 조율이 필요하다. 최소 길드원이 2명 이상은 되어야하며 100금화 이상의 소지금을 준비해야 한다. 가입과 탈퇴는 각 대도시 주변에 위치한 연맹 집회소 NPC를 통해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모든 길드원은 해당 연맹의 준연맹원으로 자동 등록되고 중간에 연맹을 바꾸더라도 탈퇴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 하지만 연맹 자체가 구성원들의 신뢰도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기왕이면 중간에 연맹을 바꾸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고민한 후 선택하도록 하자.

권력 '집정관'의 주인공은?연맹 콘텐츠의 꽃은 역시 집정관이다. 자신의 대륙에서 거둬드린 세금을 상당 부분 운용할 수 있어 막강한 권력을 지니게 된다. 집정관 경쟁 기간은 오는 3월 21일까지다. 3월 7일부터 2주일 동안 경쟁기간을 가지게 되는데 이 기간동안 길드 포인트를 가장 많이 얻은 길드장이 최종 집정관으로 선정된다. 집정관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등록을 해야 하는데 등록에는 1,000 금화가 필요하고 아무리 많은 포인트를 얻어도 등록되지 않은 길드장에게는 도전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으니 반드시 기억해두자. 집정관에 선출되면 집정 기간은 2주일 동안 지속된다.

▲ 연맹 전용 인던

이는 강력한 권한을 지니는 집정관 자리를 특정 유저가 독점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장치로 보이는데 이후에는 목요일을 기준으로 2주일 단위로 집정관 산정 점수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재공략 시기를 잘 노려야 한다. 집정관 뿐 아니라 연맹 내부에는 여러 직급이 존재한다. 사령관의 경우 임무별로 특별한 기능을 쓸 수 있다. 침투 사령관은 적 연맹 지역에 아군이 텔레포트 할 수 있는 '와드' 소환을 하고 방어 사령관은 자신의 연맹 주둔지에 경비병, 목책, 방어 경기 등을 소환 할 수 있으며 보급 사령관은 연맹 상인을 불러오는 등 특수 기능을 보유한다. 이들 사령관은 모두 집정관이 직접 임명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집정관 후보 등록 기간 중 연맹 포인트를 얻어 가입한 일반 유저들도 정예 연맹원이 될 수 있어 끈끈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아이템 인기 만점 연맹 콘텐츠들도 눈길을 끈다. 연맹 간 경쟁은 각 연맹 주둔지에서만 가능한데 '녹테늄 추출기 경쟁 포인트'가 핵심이다. 각 연맹은 적 주둔지에서 '녹테늄 추출기'를 탈취할 수 있으며 경쟁 시간내에 보다 더 많이 탈취해 높은 포인트를 얻은 연맹이 승리를 거두게 된다. 녹테늄 탈취 경쟁은 하루 단위로 초기화되며 기준 시간은 자정이다. 다음날 오후 10시까지 경쟁 포인트를 환산해 순위가 정해지는데 이 경쟁에서 이기면 이벤트 공간인 '연맹 훈련소'에 입장 가능한 시간이 늘어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최고 등급 액세서리를 획득할 수 있어 특히 저레벨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녹테늄 강화탄'도 매력적이다.

▲ 도시 '벨리카' 풍경

연맹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녹테늄 가루'와 연맹 주둔지 몬스터를 사냥해 획득하는 '녹테늄 결정'을 조합하면 '녹테늄 강화탄'이 만들어지는데 검투사의 데미지를 높여주는 등 기존의 스킬을 강화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이밖에도 PvP에 특화된 무기와 방어구인 '녹테늄의 기운이 깃든 장비'가 새롭게 추가되고 '스턴 폭탄' 등의 연맹 전용 아이템도 공개됐다. 아울러 캐릭터 선택 화면의 배경이 실제 시간에 따라 변화하고 동영상 다시보기 기능이 신설되는 등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친 모습이다. 무료화로 다시 한 번 흥행 가도를 달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테라'. 과연 '연맹 업데이트'가 재도약에 날개를 달아줄지 결과가 기대된다.정광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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