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고용노동청이 지난해 대구ㆍ경북지역에 실업급여 3558억원을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구노동청은 지난해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대구 4만9558명, 경북 3만4271명으로 2012년 대비 대구 970명(1.9%↓), 경북 2440명(6.6%↓) 등 완만한 감소추이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실업급여 지급액은 대구지역 2120억원(7만620명), 경북 1438억원(4만7535명) 등 모두 3558억원을 지급해 2012년에 비해 다소 줄긴했으나 실업급여가 지역 실직자의 생활안정 및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노동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실업급여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기준이 일부 변경 시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구노동청은 조기재취업수당은 실직자의 실직기간을 최소화시켜 안정된 직업에 조기재취업(자영업자 포함)하도록 장려하기 위한 인센티브제도라고 안내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조기재취업수당 지급 대상을 재취업일 전날을 기준으로 ‘잔여 실업급여 지급일수의 2분의 1이상인 경우’로 지급요건을 강화했다. 또 지급 수준도 수급권자 나이, 특성에 따라 차등지급하던 것을 잔여 소정급여일수의 2분의 1로 단일화했다.
장화익 대구고용노동청장은 “변경된 조기재취업수당 지급요건을 적극 홍보해 실업급여 수급권자들이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며 “취업상담예약제 등을 통해 실업급여 수급자가 수급기간 중에 조속히 재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서비스를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