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루자오시(陸兆禧ㆍ조너선 루ㆍ43·사진) 수석부사장이 내정됐다.

알리바바는 오는 5월 회장 겸 CEO인 마윈(馬雲ㆍ48)의 후임으로 루자오시가 선임됐으며, 마윈이 회장직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알리바바는 2000년부터 함께 일한 루 수석부사장이 자사의 온라인 결제서비스 ‘알리페이’나 소매전문 전자상거래 자회사 ‘타오바오’를 이끌었으며 “업무에 정통하며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1999년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은 이미 지난 1월 CEO 자리에서 물려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인터넷 사업을 하기에 자신은 더 이상 젊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알리바바는 복잡다단한 물류 문제와 갈수록 치열해지는 온라인 시장 경쟁 등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다. 비록 회사가 기업공개(IPO)를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으나 IPO 추진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외부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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