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올해에도 고등학교 졸업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7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고졸자들을 대상으로 한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공채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수준이거나 이를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고졸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했다. 2011년까지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생산제조직 위주로 고졸자를 채용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사무직 기술직, 소프트웨어직 등으로 범위를 넓혀 총 700명을 선발했다. 애초에는 600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인재들이 대거 지원함에 따라 100명을 늘렸었다.
올해 고졸자 공채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대졸 신입사원 원서접수가 끝난 뒤에 진행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졸 신입사원 원서접수가 22일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고졸 신입사원 입사 지원은 이달 말부터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입사원서를 낸 지원자들은 직무 적성 검사와 면접을 거쳐 5월에 최종 합격 여부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고졸자 공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상반기에만 한 차례 진행된다. 삼성은 그룹 고졸자 공채를 포함해 올해에도 고졸 학력을 9000명 안팎에서 뽑을 계획인 것으로 재계에서는 보고 있다.
홍승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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