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주민들이 즐겨찾는 배봉산공원에 ‘데크로드 자락길’을 조성하고, 7000㎡ 규모의 자연친화형 ‘숲 체험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총 12억원(시비)의 예산을 들여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쉽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배봉산 자락길을 조성하고, 5억 8000여 만원(시비)을 투입해 친환경자연소재를 사용한 야외학습장을 조성한다.

배봉산 자락길은 지난 2010년 마련된 ‘서울시 근교산자락길조성 기본설계’에 따라 4월 중순까지 설계를 마치고 6월에 착공해 올 연말에 개방된다.

‘유아 숲 체험장’은 놀이와 학습이 이뤄지는 생태 체험공간으로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건강증진을 위한 자연형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구는 ‘유아 숲 체험장’의 경우, 설계 단계에서부터 전문가, 교사,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이용협의체(가칭)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배봉산 자락길 조성구간의 경우 올해는 무장애구간인 데크로드 1km가 조성된다. 제1만남의 광장~배봉산연육교~동성빌라앞까지 폭 2m, 경사도 8%미만의 산책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배봉산 근린공원에 조성하는 배봉산 자락길과 유아 숲 체험장은 수준 높은 주민 휴식공간과 친환경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